Page 7 - Cebu Korean News CKN 세부코리안뉴스 553호 - 2022년 08월05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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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뱃살 뺄 때 안성맞춤,







             ‘수박’이 좋은 이유













                      다이어트하는 사람은 섭취한 음식물의                 도 큰 도움을 준다. 같은 카로티노이드  의 필수 성분으로 피로 회복에 도움이
                      열량에 신경을 쓴다. 먹고 싶은 것도                계열인 베타카로틴 성분에 비해 2배에  된다. 운동 전에 수박을 먹은 사람들은
                      열량 때문에 참기 일쑤다. 먹어서 살                달하는 항산화 기능이 있어 자외선 등                근육통이 덜 발생했고 심장 박동수도
                      찔 염려가 적고 운동 이후 청량음료 대               으로 인한 피부의 노화를 억제하고 각                낮았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용으로 좋은 식품은 없을까?                     종 피부 트러블 예방에 도움을 준다.                수박에 함유된 칼륨은 나트륨을 몸 밖
                      수박은 열량이 24kca로 적으면서도                수박에 풍부한 비타민 A는 사람의 성                으로 배출해 혈압을 낮춰 혈압조절에
                      더위에 시달린 몸의 피로회복과 면역                 장 및 발달, 시력, 면역력 등 3가지 기             도움이 된다. 콩팥에 문제가 있는 사람
                      력에 좋은 제철 식품이다. 지방과 콜레               본적 생리기능을 유지하기 위해 꼭 필                들은 수박을 많이 먹지 않는 게 좋다.
                      스테롤 성분이 ‘제로(0)’에 탄수화물도              요하다. 시력을 좋게 하기 위해서는 비               수박이나 참외 등 칼륨 함량이 많은 채
                      5g에 불과하다.                           타민 A와 ‘옵신’이라는 단백질이 결합               소, 과일을 너무 많이 먹으면 신장의
                      수박에 풍부한 비타민A는 항산화기능                 해 ‘로돕신’이 만들어져야 한다. 따라서  칼륨 배설 능력에 문제가 생길 수 있기
                      과 면역력을 높이고 시력을 보호한다.                비타민 A가 부족하면 간상세포에서 로                때문이다.
                      우리 몸 안에 활성산소가 많으면 노화                돕신이 형성될 수 없어 어두운 곳에서                수박을 고를 때는 검은 줄무늬가 선명
                      나 심혈관계 질환, 암 발생에 영향을 미 적응하기 어렵다.                                        하고 열매 자루가 신선한 것이 좋다.
                      친다. 수박은 부작용이 없는 천연 항산               비타민 A는 폐, 피부, 소화기관 등의               꼭지와 배꼽부분이 직선인 것을 고르되
                      화제인 것이다.                            상피세포 합성과 기능에 필요한 영양소                꼭지가 없거나 갈색으로 말라 비틀어진
                      수박이 붉은 색을 띠는 것은 항산화 성               다. 부족하면 빛의 감지기능이 약해져                것은 피한다. 수박은 클수록(8kg이상)
                      분인 카로티노이드계의 색소 때문이다.  야맹증 뿐 아니라 안구건조증이 나타나                              상품성이 좋은 것이다. 두드리면 수박
                      70% 이상이 라이코펜 성분으로 노화                고 심하면 실명까지 할 수 있다. 피부               전체가 울려 퍼지는 듯한 느낌이 드는
                      예방과 심혈관질환 예방, 전립선암 등                도 거칠어 지고 건조하게 된다. 감염에  것이 상품이다. 과육이 고르게 붉은색
                      발암 성분 억제 효과를 나타낸다. 수박               민감해지거나 호흡기나 다른 기관의 상                을 띠고 달면서 씨가 적은 것이 좋다.
                      의 라이코펜은 토마토나 적포도주보다                 피세포에도 영향을 미쳐 면역력이 약해
                      3-6배 정도 많다. 라이코펜은 심장마               질 수 있다.
                      비 위험도 떨어뜨린다. 나쁜 콜레스테                수박은 100g당 수분 함량이 93% 이
                      롤인 LDL의 과잉축적을 방지해 혈관을  상인 저열량 식품으로 힘든 다이어
                      부드럽게 하고 피의 흐름을 원활하게                 트나 운동 시 수분과 영양 보충에
                      하기 때문이다.                            효과적이다. 풍부한 과당
                      수박에 많은 라이코펜은 피부 건강에                 과 포도당은 에너지대사



















                                                                                                                            No.553   2022.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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