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ll-Being (2022년 05월 25일)

세부를 비롯한 비사야지역에 뎅기열 주의보

세부를 비롯한 비사야지역에 뎅기열 주의보 필리핀 보건부(DOH)에 따르면, 최근 코로나19 관련 이동제한이 완화되고,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추세에 따라 세부시 등 중부비사야지역에서 뎅기 바이러스(Dengue virus) 감염 사례가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
중부비사야지역 보건부(DOH7)는 올들어 5월 초까지 발생한 뎅기열 바이러스 감염 사례 3,000여건(세부시 708건, 라푸라푸시 444건, 만다웨시 214건) 중, 31명이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뎅기열은 열대 지방의 여러 나라에서 발견되는 모기를 매개로 하는 바이러스 질환이며, 감염 증상으로는 심한 두통, 안와통증, 근육통, 관절통, 홍반 및 발진, 출혈성 반점, 구강출혈 등이 있으며, 심해지면 호흡 곤란, 출혈 및 기관 부전·정지에 이르게 되나 현재까지 특별한 백신과 치료제가 없는바, 예방이 가장 효율적인 대응책으로 알려져 있다.
세부를 비롯한 비사야지역에 뎅기열 주의보 뎅기열이 발생하게 되면 병원에서는 발현 증상에 따른 보존적 치료(열을 내리고, 통증을 완화하는 방법 등)가 수행되며, 특히 뎅기열 관련 증상 발생 시 초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이와 관련, 중부비사야지역에 체류하시는 우리 재외국민께서는 △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모기 기피제 및 모기장을 사용하고, △ 거주지 주변 모기 서식지에 대한 소독 등을 통해 위생해충 발생을 억제하며, △ 야외활동 시에는 밝은 색의 의상(긴팔 및 긴바지)을 착용하시어 바이러스 감염 피해 예방에 각별히 주의하여야 할 필요가 있다.
갑작스런 고열과 두통, 근육통 등 뎅기열 의심 증상 발생 시 빠른 시간 내에 병원을 방문해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할 것이다.

□ 뎅기열이란 무엇인가?

뎅기열은 뎅기 바이러스가 사람에게 감염되어 생기는 병으로 고열을 동반하는 급성 열성 질환이다. 뎅기 바이러스를 가지고 있는 모기가 사람을 무는 과정에서 전파된다. 이 모기는 아시아, 남태평양 지역, 아프리카, 아메리카 대륙의 열대지방과 아열대지방에 분포한다. 우리나라에는 없는 병이지만, 최근에는 유행지역에 다녀온 후 발병하는 경우가 매년 30여 명씩 보고되고 있다. 뎅기 바이러스를 전파하는 모기는 집 주위에 서식하는 모기이며, 보통 비가 고인 폐 타이어나 물웅덩이에 서식하고, 주로 낮에 활동한다.

□ 뎅기열의 증상

갑작스럽게 고열이 나서 발열은 3~5일간 계속되고, 심한 두통, 근육통, 관절통, 식욕부진이 생긴다. 초기에 때로 신체 전반에 붉은 반점이 나타난다. 열이 떨어지면서 온 몸에 피부 발진이 1~5일간 계속되는데, 초기에는 얼굴, 목 및 가슴 부위에 좁쌀 모양의 발진이 일시적으로 나타나다가 3~4일째에 가슴과 몸통에서 시작하여 팔다리와 얼굴로 퍼지게 된다. 전신의 림프절이 커지지만 간이나 비장은 촉진되지 않는다. 코피나 잇몸 출혈 등의 경미한 출혈이 질병 경과 중에 나타난다. 성인의 경우 혈변을 보거나 월경과다, 목 부위의 림프절이 붓는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 증상이 매우 심해지면?

뎅기열의 심한 형태로 뎅기 출혈열이나 뎅기 쇼크 증후군(dengue hemorrhagic fever)이 있는데, 이 경우 환자는 열이 떨어지면서 일시적으로 호전되는 것처럼 보이다가 상태가 급속히 악화되는 양상을 보인다. 매우 심한 쇠약감이나 불안증세가 생기고, 식은땀이 나며, 입 주위가 파랗게 되기도 한다. 가슴의 늑막에 물이 차고, 배에 물이 차는 복수가 생겨서 배가 불러지는 현상이 생길 수도 있다. 뎅기쇼크 증후군이 계속되면 장에서 출혈이 생겨 혈변이 나타난다. 이 경우에는 병의 경과 및 치료 결과가 좋지 않아 사망할 확률이 40~50%에 달하지만, 적극적인 중환자 치료를 받으면 사망률을 낮출 수 있다. 일부에서는 뇌염 증상이 동반된다.

□ 영유아와 노약자는 각별히 유의, 감기나 몸살처럼 넘어갈 수도 있어

뎅기열에 감염된 후에 약 5일정도 잠복기를 거치는 데 이 중 75% 정도는 가벼운 감기나 몸살과 같은 질병처럼 넘어가기도 한다. 조기 치료에는 치사율이 현저히 낮은 1~2%에 불과하며 전체 환자 중 약 5%는 중증 질병으로 진행되어 출혈열이나 쇼크 증후군을 수반할 경우 치사율이 20%까지 솟는다.

□ 예방과 치료법

뎅기바이러스를 직접적으로 억제하거나 발병을 막는 방법은 아직 개발되지 않았다고 한다. 수액보충, 산소요법, 혈장 투여 등 환자의 증상에 맞춰 증상을 호전시키는 치료법이 거의 전부이다.
그래서 예방이 매우 중요하다. 즉,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뎅기 바이러스를 매개하는 모기는 낮에도 활동을 하므로 낮과 밤 상관없이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긴 옷을 착용하고 모기 퇴치제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 필리핀의 다양한 모기 기피제

필리핀의 머큐리, 왓슨스, 편의점, 마트 등지에서 다양한 모기 퇴치제를 판매하고 있다. 가장 널리 알려진 모기 퇴치제는 Johnson의 OFF라는 브랜드이다. 어린이용과 어른용으로 나뉘어져 있고 뿌리는 스프레이 타이나 로션 등의 제형도 여러가지이다.
Bite Block이라는 모기 기피제도 있으며 보통 OFF보다는 살짝 저렴하다.
그 외에도 아기들의 옷에 붙이도록 만들어진 패치나 스티커, 한국의 에프킬라처럼 곤충이나 모기를 퇴치하도록 하는 대표적으로 Baygon 브랜드와 같은 스프레이, 모락모락 태우는 동그란 코일 모기기피제, 그리고 전기콘센트에 꼽아두는 모기약도 다양하게 판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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