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ll-Being (2021년 07월 15일)

냉장보관이 해로운 식품

세부는 연일 30도 안팎의 더운 날씨가 이어지며 본격적인 우기로 수시로 비가 내려 습도도 높아졌다.
장을 보고 집에 들어가면 봉투를 열자마자 어떤 식재료든 일단 냉장고에 넣게 된다. 하지만 무턱대고 넣었다간 오히려 영양이나 맛이 사라지거나 일찍 상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우리가 일상에서 냉장고에 잘 못 보관할 수 있는 식재료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양파

수분이 많은 양파는 냉장고에 보관하면 쉽게 무른다. 또 곰팡이가 생겨 금방 썩어 버릴 수 있다. 양파와 감자를 같이 보관하면 빨리 상하기 때문에 따로 보관하도록 한다. 껍질을 깐 양파는 냉장보관 후 되도록 빨리 먹고, 껍질을 까지 않은 양파는 그물망에 담아 건조하고 서늘한 곳에 보관한다. 단, 냉장보관을 꼭 해야 한다면 물기를 제거한 뒤 랩으로 개별포장 해두면 최대 한 달까지 보관할 수 있다.

감자

감자는 섭씨 4도 이하의 저온에서 냉장보관 뒤 고온에서 조리할 경우 발암물질인 ‘아크릴아마이드’가 발생한다. 또 저온 상태에서는 감자의 녹말 성분이 당으로 변해 원래의 맛과 식감도 떨어지게 된다. 따라서 감자는 8도 이상의 서늘하고 건조한 곳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공기가 통하도록 구멍이 뚫린 종이봉투에 담아 햇빛이 없는 곳에 보관하도록 한다. 빛을 받으면 솔라닌이라는 독성물질이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토마토

토마토는 섭씨 5도 이하의 찬 공기를 만나면 저온 장애가 나타나 숙성을 멈추게 한다. 과육이 물렁해지고 껍질이 쭈글쭈글해진다. 또 당도와 산미가 줄고 토마토의 핵심 성분인 리코펜이 절반 정도로 감소한다. 토마토는 종이봉투나 큰 바구니에 담아 서늘한 곳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마늘

마늘은 양파처럼 수분이 많아 쉽게 무른다. 냉장고에 껍질째 보관하면 싹이 나고 곰팡이가 피기 쉽다. 따라서 서늘하고 건조한 곳에 보관하도록 한다. 깐 마늘을 냉장보관 해야 한다면 제습제 역할을 하는 설탕을 이용한다. 밀폐 용기에 설탕을 뿌리고 그 위에 키친타올을 깔고 마늘을 올려 보관한다. 깐 마늘은 다져서 냉동 보관하는 것이 좋다.

마요네즈

마요네즈는 저온에 보관하면 쉽게 상한다. 마요네즈는 달걀노른자와 식초, 식용유, 소금을 섞어서 만드는데 온도가 낮아지면 이런 성분들이 분리된다. 식초와 기름층이 분리돼 변질되기 쉬우므로 10~30도의 실온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가지

요즘에 가지를 활용해 피자, 튀김 등 다양한 요리를 만들어 먹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가지는 냉장보관 하면 안 되는 식품 중 하나이다.
가지는 온도에 민감한 식물인데, 10도 이하의 냉장보관을 하게 되면 맛과 질감이 손상될 뿐만 아니라 쉽게 무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가지는 실온에서 보관하되 과일, 채소와는 분리해서 보관할 것이 추천된다.

날이 더워지면 빵에는 금방 곰팡이가 피게 된다. 하지만 냉장고에 빵을 넣으면 신선도가 떨어지고 맛도 현저하게 떨어진다. 일단 변한 빵의 맛과 신선도는 다시 열을 가해도 되돌아 오지 않게 된다. 빵은 그때그때 바로바로 먹거나, 만약 보관 하고 싶으면 밀폐해 냉동보관 하도록 하자.

바나나

검은 반점이 빨리 생기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바나나를 냉장보관 하는 사람들도 많지만 열대과일인 바나나는 차가운 온도에 대한 방어력이 없다.
따라서 냉장온도에서 세포벽들이 파괴되어 과일의 소화효소를 잃어 바나나껍질이 까맣게 변하게 된다.

커피

커피는 냉장 보관 시 커피콩 입자에 이슬이 맺힐 수 있다. 이는 커피의 산도나 맛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뿐만 아니라 냉장고 속 잡냄새를 흡수해 특유의 커피 향을 잃어버리게 된다. 그래서 오래되고 못 쓰는 원두를 냉장고 탈취제로 쓰곤 하는 것이다.

커피의 향과 맛, 신선도를 유지하려면 밀폐용기에 넣어 서늘하고 어두운 곳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만약 대량으로 커피를 보관해야 할 경우에는 밀폐하여 냉동실에 보관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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