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ll-Being (2021년 02월 05일)

마스크로 알게 된 내 입냄새…구취 예방법은?

코로나19로 마스크 착용이 일상이 되었다. 마스크를 온종일 착용하면서 평소에는 몰랐던 자신의 입 냄새를 알게 되었다는 사람들도 늘어나고 있다.

여태껏 몰랐던 입 냄새에 당혹감을 느끼고 혹여 다른 사람이 그동안 내 입 냄새를 맡아온 건 아닐까 의기소침해지기도 한다. 또 몰랐던 구강질환이 있는 것은 아닌지 걱정이 앞서기도 한다.

불쾌한 입 냄새, 없앨 수 있는 방법은 없는 걸까?

구취란?

흔히 입 냄새라고 불리는 구취는 다양한 원인에 의해 구강에서 악취가 나는 것을 말한다. 구취는 치명적인 질환도 아니고, 통증을 유발하지도 않지만 당사자가 느끼는 불편감과 고민은 중증의 질환만큼이나 큰 경우가 많다.

건강한 사람도 내뱉는 입김에 다소 냄새가 나는데, 이를 ‘생리적 구취’라고 한다. 일상적인 생활 속에서 정상적으로 발생하는 것이다. 반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고약한 냄새를 ‘병적 구취’라고 한다. 병리적 구취는 구강과 전신 상태에 이상이 생겨 발생하게 된다.

■ 구취, 왜 생길까

구취는 보통 구강 내 원인이 거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약 85%가 구강위생 불량이나 치주질환 때문이다. 구취의 발생은 치아 사이, 잇몸주위, 혀의 표면의 음식 찌꺼기에 의해 유발된다. 음식 부스러기가 부패하여 입안에서 악취를 만드는데, 이는 또한 세균번식을 유발하여 잇몸의 염증을 일으키고 이 염증이 다시 구취를 일으킨다.

구강 외 원인에 의한 구취는 대부분 숨을 내쉴 때 나오는 공기에 섞인 방향성 성분 때문에 발생한다. 코가 아닌 구강으로 호흡하게 되면 입안에서 세균이 과다 번식하게 되어 구취를 심하게 유발할 뿐 아니라 충치도 더욱 잘 생기게 된다.

코나 전신의 질병 때문에 구취가 발생하기도 한다. 호흡기 질환, 즉 비염, 부비강염(축농증), 편도선염, 기관지염 등이나 소화기 질환, 즉 식도염, 위염, 십이지장염과 함께 전신적인 폐질환, 간질환, 신장질환, 당뇨병 등이 있는 경우 구취가 날 수 있다. 코로 내쉴 때 좀 더 강한 냄새가 난다면 코 질병과 관련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또한 틀니나 기타 보철물을 사용하는 사람은 다른 사람보다 입 냄새가 쉽게 날 수 있으므로 구강위생에 더욱 신경 써야 한다.

■ 임플란트는 또 다른 구취의 원인

임플란트는 치아와는 다르게 여러 구조물이 결합되어 있는 형태이기 때문에 그 사이사이에 세균이 번식하기 쉽다. 임플란트는 자기 이가 아니라고 생각해서 관리를 소홀히 하는 경우가 많은데, 몸의 면역체계가 관여하지 못하기 때문에 세균이 번식할 경우 쉽게 염증이 생기고, 임플란트 주위에 염증이 생기지 않았더라도 구조물 사이에 세균이 번식해 냄새를 유발할 수 있다. 임플란트를 가진 환자라면 치과에 자주 내원하여 관리를 받도록 하고, 일정 기간이 지난 임플란트는 전체적으로 풀어서 씻어주고 다시 체결하는 것을 추천한다.

■ 구취, 어떻게 치료할까

구취를 없애기 위해서는 가장 기본적으로 치석, 치태, 즉, 세균을 없애야 한다. 구강 내 세균은 치석 혹은 치태의 형태로 모여있거나, 충치에 모여있다. 이를 없애기 위해서는 스케일링을 꼭 해야 한다.

만약 잇몸질환이 있다면 잇몸치료 혹은 잇몸 수술을 동반하여 잇몸 안쪽까지 파고 들어간 치석, 치태를 모두 제거하도록 해야 한다. 그리고 충치가 있다면 모두 치료해야 한다.

■ 구취 발생을 막는 생활습관!

구취 발생을 막기 위해서는 평소 생활습관이 중요하다. 구강 내 세균이 모이지 않도록 깨끗하게 칫솔질을 하고, 담배, 술과 같이 직접적으로 냄새를 유발하는 생활습관은 버리는 것이 좋다. 더욱 자세한 관리 방법은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1. 매일 2회 이상 양치질하기
  2. 낮에는 최소한 1회 이상 치실을 이용해 닦아 내기
  3. 구취 발생이 많은 양파, 마늘, 파, 김치류 섭취 자제하기
  4. 구강 건조런 인한 구취가 발생하지 않도록 물 자주 마시기
  5. 금연하기
  6. 틀니 사용 시 밤에 세척액에 담가 두기
  7. 1년에 2회 정도 치과 방문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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