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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END 2023

똑똑한 소비자가 진짜 친환경을 분별해 내야 할 그린워싱

똑똑한 소비자가 진짜 친환경을 분별해 내야 할 그린워싱

그린워싱이란 실제로는 친환경적이지 않지만 마치 친환경적인 것처럼 홍보하는 '위장환경주의'를 가리킨다. 예컨대 기업이 제품 생산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오염 문제는 축소시키고 재활용 등의 일부 과정만을 부각시켜 마치 친환경인 것처럼 포장하는 것이 이에 해당한다.
그린워싱은 'green'과 'white washing(세탁)'의 합성어로, 기업들이 실질적인 친환경 경영과는 거리가 있지만 녹색경영을 표방하는 것처럼 홍보하는 것을 말한다. 이는 2007년 12월 마케팅 회사인 Terra Choice가 <그린워싱이 저지르는 여섯 가지 죄악들>이라는 보고서를 발표하면서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예컨대 제품 생산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오염 문제는 축소시키고 재활용 등의 일부 과정만을 부각시켜 마치 친환경인 것처럼 포장하는 것이 이에 해당한다. 제지업체의 경우 벌목으로 인해 발생하는 환경파괴는 공개하지 않고, 재생지 활용 등 특정 부문에만 초점을 맞춰 친환경경영을 강조하고 있는 사례 등을 들 수 있다. 여기에 그린워싱과 비슷한 의미로 친환경 관련 기업들의 가치가 과도하게 부풀려지는 '그린 버블(Green Bubble·녹색 거품)'이라는 말도 있다.
한국의 환경부는 제품 및 서비스의 환경성을 소비자가 확인할 수 있도록 '환경성적표지 마크'를 붙이고 있는데, 여기에는 탄소발자국, 물발자국, 오존층영향, 저탄소제품 인증 마크 등이 있다.

■ 화장품 전성분 확인하기

화장품의 외관이 클린 뷰티 제품처럼 보인다고 안심하지 말자. 인체와 환경에 부담을 주는 성분이 있을 수 있으니까. 자외선 차단제에 사용하는 옥시벤존, 옥티녹세이트 성분은 바다로 흘러 들어가 해양생태계를 교란한다. 메이크업이나 스크럽 제품에서 종종 찾아볼 수 있는 미세플라스틱도 마찬가지. 또 설페이트 성분을 사용한 보디 워시나 샴푸, 불필요한 합성 착색료를 사용한 제품은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고 환경호르몬 노출 위험을 높인다.

■ 화장품 용기 분리배출 표시를 체크하기

광고에서 ‘재활용 소재를 사용한 친환경 패키지’라는 문구를 본 적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막상 분리배출을 위해 재활용 마크를 확인해보면, ‘재활용 어려움’이 버젓이 적힌 경우가 있다. 두 가지 이상의 소재를 섞은 플라스틱 OTHER 소재나 금속 스프링을 장착한 펌프, 화려한 색을 입힌 유리가 이에 해당한다. 이왕이면 재활용 우수 등급의 단일 소재 용기를 선택하자.

■ 생분해의 급

마트에서 파는 생분해 비닐봉투, 카페에서 사용하는 생분해 플라스틱 컵과 ‘I AM NOT PLASTIC’이 쓰인 빨대 등 우리가 실생활에서 만나는 ‘생분해’ 제품 대부분을 PLA 소재로 만들었다. 그런데 PLA 소재는 자연환경에서 생분해되기 어렵다는 사실을 아는지? 까다로운 조건을 갖춰야만 생분해되기에 소각되는 것이 현실이다. 최근에는 토양, 해양에서도 생분해되는 PHA 소재가 개발되었으니, 각각의 생분해 소재의 종류와 급을 유심히 살펴본다.

■ 공신력 있는 인증 마크를 확인할 것

친환경임을 주장하는 라벨이 붙어 있다면, 공인된 환경 단체에서 발급한 것인지부터 확인하자. 제품의 생산, 유통, 폐기 전 과정에서 탄소 발자국을 줄인 제품에 부여하는 저탄소 인증 마크를 찾았다면 안심할 것. 환경부에서 실시하는 환경 성적 제도 인증 절차를 마친 제품 중에서도 최소 3.3% 이상 탄소를 추가 절감한 제품에 주는 표식이다. 국립기술품질원에서 품질과 환경성을 고려해 우수한 재활용품에 부여하는 GR마크는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재활용을 꾸준히 실천한 기업에만 적용되기에 믿을 만하다.

■ 플라스틱 재활용의 모순

재활용 플라스틱이라고 모두가 착한 건 아니다. 중요한 건 어떻게 재활용했느냐다. 열분해, 가스화 등을 거쳐 플라스틱을 다른 물질로 바꿔버리는 화학적 재활용은 상당한 양의 탄소를 배출해 문제가 된다. 화학 공정 과정에서 인간과 환경에 해를 끼치는 독성 물질이 방출되기도 한다. 세척, 파쇄 등의 과정을 거쳐 다시 사용할 수 있는 물리적 재활용품 사용을 늘려야 하는 이유다.

■ 탄소 상쇄 프로그램을 의심하자

‘기후 중립’ ‘탄소 상쇄’를 내건 제품도 의심해야 할 대상이다. 탄소 배출권을 구매해 탄소 중립을 달성했다고 주장하는 기업 대부분은 구체적인 온실가스 배출, 감축량을 공개하지 않아서 객관적 측정이 어렵기 때문이다. 상쇄, 중립이라는 단어를 단서 삼아 탄소를 배출하지 않거나, 석유 제품이 아닌 것으로 오인할 여지를 준다.


■ 종이도 지속가능 옵션이 아니다

종이 빨대는 사실 분리수거가 되지 않아 일반 쓰레기로 분류된다. 음료에 젖어 눅눅해진 종이는 재활용할 수 없기 때문. 방수를 위해 플라스틱 수지를 덧입힌 종이컵 역시 이를 제거할 수 있는 특수 설비를 갖추지 않은 이상 재활용하기는 어렵다. 종이라는 말에 기대어 마음 놓고 소비하기 보다 여러 번 재사용할 수 있는 다회 용기를 선택하자.

■ 친환경 프로젝트에 대한 데이터를 살필 것

투명한 정보 공개가 중요한 시대다. 마음을 사로잡는 캐치프레이즈가 아닌 숫자로 진정성을 판단하자. 아로마티카, 러쉬 같은 일부 브랜드에서는 친환경 활동에 대한 구체적 수치를 웹사이트에 공개하고 있다. 이를 적극적으로 찾아보고 공부하는 자세를 갖춘 소비자는 그린워싱을 피할 수 있다. 더불어 친환경 프로젝트를 실천하고 있는지 지켜보는 지속적인 관심도 필요하다.

■ 비건의 함정

비건은 과연 순도 100% 친환경을 의미할까? 비건을 내세운 뷰티 제품과 음식에서 짐작할 수 있는 건 동물성 재료와 동물실험을 배제했다는 것일 뿐, 만드는 과정에서 탄소 배출량이 적다는 보장은 어디에도 없다. 비건 레더 역시 마찬가지. 대부분 PU(폴리우레탄), PVC(염화비닐수지)로 제작된 합성피혁으로 만들어 재활용하기 까다롭고 환경호르몬, 미세플라스틱 배출 문제까지 안고 있다.

■ 불필요한 사은 행사도 위장환경주의다

친환경 제품을 찾는 일에 우선되어야 할 것은 불필요한 소비를 줄이는 것. 비건 화장품 1+1 행사, 헌 옷 지참 시 새 옷을 사는 데 쓸 수 있는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는 SPA 브랜드의 광고, 에코백이나 텀블러를 증정하는 프로모션 등 친환경을 전면에 내세웠지만 결국 무분별한 낭비를 촉구하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 하나라도 덜 사고, 있는 물건을 오래 쓰는 것이 진정으로 환경을 위하는 길이다.

■ 천연, 유기농 물건의 친환경성을 면밀히 따지자

천연, 유기농 제품은 친환경 안전지대가 아니다. 합성 오일이나 계면활성제는 사용하면서 식물 추출 오일처럼 실제 함량은 1% 미만에 머무르는 일부의 천연 성분만 강조한 화장품이 대표적이다. 일회용 패드 생리대 역시 마찬가지. 일부에만 사용한 친환경 섬유를 부각해 유기농으로 둔갑한 경우가 허다하다. 접착 소재와 방수막 등 플라스틱이 쓰일 가능성이 높은 부분까지 진정성 있는 친환경 소재인지 꼼꼼히 검토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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