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END 2021

회사 안 가도 일 잘하는 똑똑한 사람들의 재택근무 하는 법

이제 재택근무는 특이한 현상이 아닌 하나의 일하는 방식이 되었다. 한국의 국내 기업인 라인플러스, 직방, 야놀자는 영구 자율근무제를 도입했고 원티드, 루닛, 스타일쉐어는 주에 며칠만 사무실에 출근하며 부분 재택근무를 병행하고 있다.
코로나로 강제 재택근무를 하며 경영진·직원들이 갖고 있던 재택근무에 대한 편견이 개선되고, 재택근무의 긍정적 효과를 체감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보편화되는 재택근무에도 불편한 점은 여전히 존재한다. 나만의 공간에서 근무하면 생산성은 향상되고, 사람 간의 스트레는 줄어들고, 사무실 임대료 등의 비용도 절감되지만 여러 명과의 커뮤니케이션이 어렵고, 업무와 일상의 경계가 모호해지는 단점이 있기도 하다.

  1. 화상미팅은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
  2. 모두가 다른 환경에서 자기 일에 몰두하고 있기 때문에 커뮤니케이션에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
    처음에는 조금 어색했지만 메신저보다 장점이 훨씬 많은 화상 미팅이 이제 업무의 핵심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얼굴을 마주하고 대화하면 감정도 전달되고, 텍스트로 구구절절 설명하지 않아도 효과적으로 소통할 수 있기 때문에 선호된다.
    화상미팅을 준비하면서 회의 자료를 먼저 공유하는 것이 좋다. 대면했을 땐 같이 자료를 보며 토론할 수 있지만, 화상에서는 동시 대화는 조금 힘들기 마련이다. 특히 회의가 길어지지 않도록 회의 목적, 얻고자 하는 결과물을 사전에 공지하는 것이 좋다.
    화상미팅에서는 목소리가 겹치지 않게 말하지 않을 땐 마이크를 끄되, 카메라를 켜서 고개를 끄덕이며 내가 듣고 있다는 신호를 주는 것이 좋다. 만약 브레인스토밍을 한다면 화면공유로 메모장을 키거나, 화이드보드를 활성화해서 자유롭게 의견을 나눌 수 있다. 10~100명 대규모 회의는 스피커(Speaker)를 방해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말하고 싶다면 바로 마이크를 켜는 것보다 말고 손을 들거나 채팅 창에 이모티콘을 사용하거나 ‘의견이 있습니다’라고 먼저 말해서. 말하는 사람을 방해하지 않고 다음 발언권을 얻도록 하는 것이 좋다. 만약 참여자가 100명이 넘는다면 회의보단 실시간 영상 스트리밍이 더 낫다.

  3. 효율적인 재택근무는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
  4. 재택근무를 하면 출퇴근 시간도 절약되고, 조용해서 집중도 잘 되는 장점이 있지만, 한편으론 보면 눕고 싶은 침대, 애교부리는 반려동물 등 집 안의 여러 요소가 업무의 집중을 방해하기 마련이다.
    그동안 일은 집 안보다는 밖의 영역이었고, 집은 일과를 마친 후 오롯이 쉬는 곳이었기 때문에 재택근무에 바로 적응하기 어려운 사람들이 많다. 그래서 업무 공간, 휴식 공간을 분리하여 적당한 긴장감을 유지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
    특히 일은 테이블에 앉아서 해하는 것이 좋다. 일하는 공간과 일상의 영역이 분리되지 않는다면 워라밸이 깨지기 쉽다. 워라밸은 일과 그 외 일상을 구분하는 데서 기인하기도 한다. 업무 집중을 위해 각자에게 맞는 물리적 환경을 만드는 게 가장 중요하다. 도저히 집 안에서 집중과 몰입이 힘들다면 한적한 카페를 정해 놓고 갈 수도 있다 사람마다 집중할 수 있는 비일상적인 분위기가 있기도 하기 때문이다. 업무를 시작하는 나만의 루틴을 만들어 보는 것도 좋다.
    집안에서 입는 편한 잠옷은 벗고 외출복으로 갈아입거나, 커피를 내리거나, 잔잔한 배경 음악을 틀어볼 수도 있다. 집이 주는 편안함을 깨고 일을 시작하기 위한 단순 원칙을 정하는 것이다.
    집이라는 공간은 바뀌지 않지만, 본격적으로 업무를 시작하는 내 마음가짐을 바꾸는데 큰 효과가 있다.
    각자 다른 공간에서 일하다 보면 간단히 설명할 업무도 모두 텍스트로 설명해야 할 때가 있어 커뮤니케이션에 비교적 오랜 시간이 걸린다. 또, 일에 집중하다 보면 점심시간을 놓쳐 오후에 밥 먹을 짬을 겨우 낼 수도 있다. 그러나 일상의 패턴을 깨지 않기 위해 철저한 규칙이 필요하다. 동료들과 함께 지켜야 할 공통 규칙을 정하는 것도 좋다.
    재택근무의 방식이 굳어지면 퇴근해도 퇴근한 것 같지 않을 때가 있다. 그럴 땐 자리에서 일어나 다른 방으로 가거나, 바람을 쐬는 휴식을 취하도록 하자. 일상의 연속에서 일이 시작되는 만큼 나만의 휴식 루틴을 만들어 업무와 일상의 경계를 세우도록 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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