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필리핀 – 187 (2022년 09월 15일)

새우 세비체 – 최음제로 여겨 술에 절여 먹던 새우요리 SHRIMP CEVICHE

새우 세비체 – 최음제로 여겨 술에 절여 먹던 새우요리 SHRIMP CEVICHE 원래 세비체라고 하면 시큼 새콤한 생선 회를 의미하는데 남미를 대표하는 음식으로 꼽힌다.
남미식 매운 고추와 소금, 시큼한 레몬이나 라임 베이스의 드레싱을 곁들여 먹는 요리이다.
한국이나 일본에서 즐겨 먹는 날 생선회와는 달리 남미에서는 회를 레몬에 절여서 나름대로 익히거나 삭혀 먹는 세비체를 즐겨 먹는다.
우리 식으로 생각하자면 고등어 회 초절임 같은 것을 생각할 수 있다.
요리를 할 때 보통 익히는 것은 열을 가해서 익히는 것인데, 생선 회나 해산물을 산성을 띈 것에 절여 놓게 되면 그 식감이 익혔을 때처럼 변하게 되는 것을 볼 수 있다.
맛있는 음식을 좋아하는 사람 중에도 흔히 카르파초와 세비체를 헷갈리는 사람들이 많은데, 카르파초는 이탈리아 요리로 얇게 썰어낸 회를 에피타이저에 먹는 것인데, 어떨 때는 레몬이나 산을 쓰기도 하지만 세비체와 달리 항상 산을 쓰는 것은 아니라는 점에서 서로 다르다.
세비체는 지금은 레몬즙에 절이지만 옛날 그 기원에는 술에 절여 먹던 해산물 요리에서 유래했다. 또, 각 지역에서 유래된 세비체도 지역별 특색이 있어서 아르헨티나 식, 칠레식, 페루식 세비체가 다 조금씩 다르다.
스페인 사람들을 통해 필리핀에 유입된 세비체는 상당히 특이한 버전으로 과일보다는 식초를 넉넉하게 쓰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리고 아시아의 나라답게 생강, 마늘, 고추를 아주 많이 넣는다.
그리고 필리핀에서는 해산물 외에 다양한 채소나 또는 코코넛 밀크를 가미하기도 한다.
약간 덥다 싶은 날씨의 초저녁에 시원한 칵테일이나 맥주 한 잔과 곁들이면 제격인 요리이다.


새우 세비체 만드는 법 [SHRIMP CEVICHE] (4인분 기준)

준비시간 조리시간 총 소요시간
10분 10분 20분
새우 세비체 – 최음제로 여겨 술에 절여 먹던 새우요리 SHRIMP CEVICHE

준비재료

조리순서

  1. 샐러드 용 그릇과 비슷한 볼에 새우를 넣는다.
  2. 라임주스 1컵을 넣고 15분 동안 기다려 새우가 라임 주스에 적당히 절여지게 한다.
    라임주스 대용으로 깔라만시 즙을 쓸 수 있다.
  3. 볼에서 라임주스 또는 깔라만시 즙을 따라 내고 새우만 남긴다.
  4. 새우를 토막토막 한입크기로 자른다.
  5. 레몬주스, 오이, 적양파, 토마토, 고추, 새우 등을 다시 볼에 합친다.
  6. 잘 섞일 때까지 버무린다.
  7. 소금과 후추로 간을 맞춘다.
  8. 먹기 전에 30분 정도 냉장고에 보관하여 차갑게 만든다.
  9. 나초나 또띠아 등의 곁들일 음식과 핫소스, 그리고 라임을 잘라 그릇에 함께 내어 맛있게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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