룸피아 LUMPIA SHANGHAI

룸피아는 필리핀식 튀김만두이다. 잔칫날이면 빠지지 않고 식당이나 길거리에서도 쉽게 사 먹을 수 있는 한국의 붕어빵이나 어묵 같은 간식이기도 하다. 만들기도 쉽고 한국인 입맛에도 잘 맞아 인기가 높다.
룸피아는 필리핀에서 가장 대중적인 음식 중 하나다. 기본 재료인 얇은 밀가루피는 시중에 있는 ‘춘권피’를 사서 쓰면 편하지만 직접 만들어도 된다. 여기에 다진 돼지고기와 채소를 적당히 올리고 돌돌 말아 튀기면 완성이다.
룸피아를 찍어 먹을 소스 만들기도 간단하다. 설탕, 식초, 멸치액젓, 물을 1:1:1:3 비율로 섞은 것에 다진 마늘, 샐러리, 홍고추를 넣으면 끝이다.
바삭하고 감칠맛 나는 룸피아와 새콤달콤한 소스가 환상의 조화를 이룬다.
셀러리는 반드시 들어가야 하는 재료는 아니지만, 셀러리가 들어가면 특유의 향이 독특하고 더 맛있어진다.
생일파티, 결혼식, 레스토랑, 길거리 음식 등 그 어느 곳에 가더라도 다양한 종류의 룸피아가 있으며, 필리핀 국민 음식으로 통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춘권으로 많이 알려져 있으며, 오래 전 중국 이민자들을 통하여 필리핀에 전해 졌다고 한다. 한국의 튀김 만두라고 생각하면 이해가 가장 쉽다. 야채, 바나나 룸피아 외에도 여러 종류의 필리핀 스타일의 룸피아 레시피들이 있다.

룸피아 [LUMPIA SHANGHAI] 만드는 법 (50개 분량 기준)

준비시간	조리시간	총 소요시간
20분	15분	35분

준비재료

• 닭고기 900그램 정도
• 잘게 썬 파, 1컵 분량
• 잘게 자른 밤 200그램 정도
• 적당한 사이즈 당근, 껍질 벗겨 잘게 썰어 1개 분량
• 다진 마늘 6쪽 분량
• 간장 2큰술
• 소금 1과 1/2큰술
• 후추 1티스푼
• 춘권피 50장
• 식용유

조리순서

1. 그릇에 닭고기, 파 밤, 당근, 마늘, 간장 소금과 후추를 넣어 잘 섞일 때까지 버무린다.
2. 춘권피를 각각 분리한 후 평평한 작업 대에서 다이아몬드 형태로 눕힌다.
3. 춘권피의 중간에 1번의 고기 섞은 소를 약 2큰술 씩 넣는다.
4. 춘권피의 양 옆 뾰족한 끝을 안쪽으로 접고 적당히 두툼한 크기가 되도록 단단하게 말아준다.
   마지막의 춘권피 뾰족한 모서리는 물에 담갔다가 완전히 붙여준다.
5. 나머지 춘권피와 소도 마찬가지로 잘 싼다.
6. 중불 이상의 팬을 달궈 자작하게 잠기도록 식용유를 넣고 예열한 후 룸피아를 여러 개씩 한번에 넣고 튀긴다. 황금빛 갈색으로 바삭바삭하게 튀기도록 하며 내용물 중 고기가 완전히 익을 때까지 튀긴다.
7. 달달하고 새콤한 소스를 곁들이거나 토마토 케첩을 곁들여 맛있게 먹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