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부뉴스 Cebu News (2023년 03월 05일 CKN 574호)

세부비사야 지역, 에이즈 발병률 국내 2위

Central Visayas ranks 2nd among highest HIV cases

Central Visayas ranked second with highest new cases of HIV/AIDS for the month of January 2023 with a total of 1,454 cases, according to the Department of Health Epidemiology Bureau in their Summary of Newly-Diagnosed cases.
The data showed that in January 2023, there were 1,453 confirmed HIV-positive individuals reported to the HIV/AIDS and Anti-Retroviral Registry of the Philippines and were accounted for in the 110,736 reported cases since January 1984.
For the January 2023 cases, the regions with the number of newly reported cases remains to be the National Capital Region (397 cases); Central Visayas (94 cases); and Western Visayas (91 cases).
Data showed that for the month of January this year, there were an average of 46 daily and 39 reported deaths due to any cause among people diagnosed with HIV, the virus causing AIDS.

세부를 비롯한 중부 비사야 지역이 2023년들어 1월 한 달 동안 총 1,454건의 HIV/AIDS 신규사례를 보고해 국내 2위를 차지했다.
2023년 1월 신규 확진자 박생 지역은 수도권 397건, 세부 비사야지역 94건, 서부 비사야지역 91건 등을 기록했다.
필리핀 HIV/AIDS 등록소의 보고에 따르면 올해 1월 한 달 동안 에이즈를 유발하는 HIV 양성 진단을 받은 사람 중 매일 평균 46명이 사망했다.
1,454건의 신규 사례중 1,383건은 남성, 71건은 시스젠더, 49건은 트렌스젠더 여성, 12건은 기타, 3건은 미상으로 밝혀졌다.
연령대는 25세~34세가 704건으로 대다수를 차지했으며, 15세~24세는 444건, 35세~49세는 257건을 기록했고, 드물게 3세 이상 15세 미만의 경우도 있었다.
대부분의 사례인 1,431명이 개인적 성적접촉에 의해 HIV에 감염되었으며 998건은 동성 성관계를 통해 감염되었다.
주사바늘 공유로 인한 감염사례도 3건, 감염경로에 대해 자료가 없는 경우도 14건이 보고되었다.
감염자 중 76명은 지난 5년 이내에 육상 또는 해상을 불문하고 해외에서 근무한 필리핀 사람으로 그 중 67명은 남성이며, 9명은 평균연령 38세의 여성이었다.
한편, 필리핀에서는 지난 1984년부터 2023년 1월까지 6,383명의 에이즈 사망자가 보고되었으며, 이들 중 40명은 사망당시 15세 미만이었다.
15세에서 25세 사이의 사망자는 1,370명, 25세에서 35세 사이의 사망자는 3,079명을 기록했다.
필리핀 보건부는 캠페인을 통해 에이즈와 HIV감염으로부터 필리핀 국민을 보호하기 위한 건강 장려활동을 펼치고 있다.
필리핀 보건부가 2022년 시작한 'Free To Be U' 캠페인은 HIV에 감염된 사람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 이용가능한 HIV 예방 및 치료 서비스, 안전한 공간과 커뮤니티 구축 등의 협력활동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