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부뉴스 Cebu News (2023년 01월 15일)

LCC 업계, 대만·필리핀 등 동남아 노선 운항 확대

LCC 업계, 대만·필리핀 등 동남아 노선 운항 확대

국적 저비용항공사(LCC)들이 연초부터 대만과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 국제선 운항을 확대하고 나섰다.
진에어는 다음달 1일부터 인천∼타이베이 노선에 총 189석의 B737 항공기를 투입해 주 7회 일정으로 운항을 재개한다고 12일 밝혔다.
진에어의 인천∼타이베이 노선은 코로나19 영향으로 2020년 4분기쯤부터 운항을 중단한 후 약 27개월 만에 재개되는 것이다. 인천∼타이베이 노선 재개로 진에어는 지난해 12월에 신규 취항한 대구∼타이베이 노선과 함께 한국과 대만을 잇는 2개의 국제선을 운영하게 됐다.
대만은 한국인들이 즐겨 방문하는 대표 여행지로 꼽힌다. 대만 정부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규제도 완화했다. 지난해 10월부터는 무비자 입국을 재개했으며, 같은해 12월부터는 야외 마스크 착용을 전면 해제해 여행객들은 보다 자유롭게 여행이 가능하다.
진에어에서는 앞으로도 국제선 항공 네트워크 확대를 지속적으로 검토해 나갈 방침이다.
티웨이항공은 청주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해 청주∼다낭 노선 정기편 운항을 개시했다. / 티웨이항공
티웨이항공과 에어부산에서는 최근 신규 국제선을 취항했다.
티웨이항공은 지난 11일, 새해 첫 신규 취항 노선으로 ‘청주∼다낭’ 노선 정기편 운항을 개시하며 청주국제공항 활성화에 나선다.
티웨이항공의 청주∼다낭 노선은 청주공항을 기점으로 운영하는 첫 국제선 노선 취항이며,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지금까지 국제선 정기편 운항 노선이 없는 청주공항에서 2년 11개월 만의 국제선 재개다.


특히 이번 티웨이항공의 청주∼다낭 첫 운항편 탑승률은 97%를 기록하며 승객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는 점에서도 소비자들이 지방 출발 국제선을 기다렸다는 것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티웨이항공은 이번 베트남 다낭 취항을 통해 인근 지역 이용객들의 여행 편의를 높이고 동시에 청주공항 활성화도 돕는다는 계획이다.
에어부산은 지난 5일 올해 첫 신규 취항 노선인 부산∼클락 노선 운항을 시작하며 본격적인 재도약에 나섰다.
에어부산이 새롭게 취항한 부산∼클락 노선의 첫 운항편은 만석을 기록하며 향후 흥행 기대감을 높였다. 특히 이번 신규 취항한 클락은 필리핀 최대 규모 워터파크와 각종 해양 레포츠, 골프 등을 즐길 수 있는 동남아 대표 여행지로, 에어부산은 가족 단위 여행객 등 겨울철 관광객 증가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에어부산은 최근 일본 노선 확대와 함께 지난달부터 부산·코타키나발루 노선 운항 재개 및 방콕·다낭·나트랑 등 주요 동남아 노선 운항 횟수도 늘렸다.
실제 에어부산은 지난해 11월 김해국제공항에서 3개의 동남아 노선(방콕·세부·다낭)을 총 60편 운항해 9,000여명의 여객 수송에 그쳤지만, 동남아 운항편을 늘린 지난해 12월에는 5개 노선(방콕·세부·다낭·나트랑·코타키나발루)에서 약 총 142편을 운항하는 동안 2만5,000명 이상의 여객을 수송했다.
에어부산 측은 “지난해 11월 대비 12월 동남아 노선 운항은 약 2.37배 확대했지만 탑승객 수는 그보다 더 많은 2.77배를 기록했다”고 설명하면서 “겨울 방학과 설 연휴 영향에 따라 동남아 노선의 인기는 이번 달에도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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