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격리 탓, 어린이 영양 불균형

Community quarantine affects kids' nutrition

The community quarantine has greatly affected children’s basic food nutrition and necessity, according to the National Nutrition Council in Central Visayas.
Recent survey of the Food and Nutrition Research Institute showed that at least 56.35 percent of Cebu’s households reported having problems accessing food during the community quarantine period.
At least 22.1 percent said they have no money to buy food, 21.6 percent also have no or limited public transportation, 19.5 percent have no money due to loss of job, 10.8 percent with limited food stores in the area, and 5.15 percent elderly or no other members of the family to buy food.

중부 비사야지역에서 1년 넘도록 계속되는 지역사회 검역조치 탓에 어린이들의 기본 식품 영양에 악영향을 끼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 중부비사야지역 식품영양 연구소에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세부지역 최소 56.35% 가구에 지역검역조치 기간 동안 식량확보에 문제를 겪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최소 22.1%는 음식을 살 돈이 없다고 답했고, 21.6%는 대중교통이 없거나 제한을 받아 식료품 구매에 어려움을 겪는다고 답했으며, 19.5%는 실직한 가정으로 금전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10.8%는 거주지역 내 식료품 공급이 제한적이라고 답했고, 5.15%는 고령자나 가족의 다른 구성원이 음식 구입에 우선권을 가진다고 답했다.
이 때문에 0~59개월 연령의 어린이 중 거의 10%에 달하는 6,819명의 어린이들이 발육부진을 겪고 있으며, 24,869명의 아이들은 저체중이고, 14,382명은 심히 허약한 상태를 보이고 있다.
지역보건당국은 "영양실조는 후생적일 수 있지만 이는 다음세대에까지 악영향을 끼칠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균형잡힌 식사가 아이들에게 제공되어야 하며, 신체활동 역시 권장되어야 합니다."라고 언급했다.
지역의 식품영양연구소는 보건부와 협력하여 아동의 인지능력에 영향을 미치는 급성 영양실조를 막기 위해 대중을 촉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