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심혈관계질환 사망률 동남아에서 1위

Heart disease in PH worst in Southeast Asia – WHO

In the last 20 years, heart disease has remained the leading cause of death in the world and is still “killing more people than ever before,” the World Health Organization (WHO) said in its 2019 Global Health Estimates, and the Philippines is the worst in Southeast Asia (SEA).

One hundred twenty out of every 100,000 Filipinos died of ischemic, or coronary, heart disease in 2019, up from 103 per 100,000 population in 2015, the worst record among Southeast Asian countries that listed the ailment as its top cause of death.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 20년동안 심혈관계질환이 세계에서 가장 큰 사망원인으로 남아 있다고 밝히며, 필리핀 사람 10만 명 중 120명이 관상동맥성 심장병으로 사망하는데 이는 2015년에 10만 명당 103명이었던 것에 비해 크게 증가한 수치로 동남아 국가 중 최악이라고 발표했다.

필리핀 다음으로는 말레이시아가 10만명당 115명, 싱가포르는 91.2명, 태국은 73.7명, 브루나이는 68.1명으로 뒤를 이었다.

뇌졸중 사망률에 대해서는 인구 10만 명당 베트남은 164.9명, 미얀마는 132.2명, 인도네시아는 132명, 라오스는 80.5명, 캄보디아는 79.5명에 이어 필리핀은 68.6명을 기록했다.

WHO는 정부가 1차 의료서비스 제공을 대폭 개선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심장질환과 더불어 뇌졸중, 폐질환과 폐암, 알츠하이머와 치매, 당뇨, 신장 질환 등이 작년 사망자 중 44%를 기록했다.

2000년에는 200만 명 이상이었던 심장질환으로 인한 사망자가 2019년에는 거의 900만 명에 육박하여 4배 증가했다.

필리핀에서는 10대 사망원인 중 같은 기간에 결핵(10만명당 28.3명에서 25명으로), 신생아 사망 (26명에서 21.9명으로), 대인폭력 (15.3명에서 13.7명으로) 등 3개만이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