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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ENE STEALER 영화영어 171

호러 명가 ‘블룸하우스’, 그리고 에단 호크가 만든 명작 스릴러

[블랙폰– The Black Phone]

블랙폰– The Black Phone

1970년대 미국 노스덴버 지역의 한 작은 마을에서 아이들이 유괴를 당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정확히 말하면 영화가 시작했을 때 이 마을은 이미 아이들 여러 명이 실종된 상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평화로워 보이는 이 마을에 주인공 피니(메이슨 테임즈)와 여동생 그웬(매들린 맥그로)이 알코올중독자인 아버지와 함께 살고 있다. 영화가 시작됨과 동시에 피니와 야구 경기에서 공을 주고받았던 한 아이가 유괴당하는 사건이 벌어지지만, 달라진 건 마을 곳곳에서 아이를 찾는 전단지가 보인다는 것뿐, 아이들의 행동 양식엔 변화가 없다. 이건 피니와 그웬의 아버지가 무능해서가 아니라, 마을 전반에 아직 위기의식이 정착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일례로 피니가 친구 로빈과 대화를 나누는 장면에서, 둘은 당시 유행했던 시리즈인 <텍사스 전기톱 연쇄살인사건>을 들먹이는 등 상황을 심각하게 여기지 않는 모습을 보인다. 곧이어 그랬던 로빈마저 전단지 속 사진의 주인공이 되지만, 피니와 그웬은 여전히 이를 대수롭지 않게 여기며 홀로 길을 걷는다.
블랙폰– The Black Phone 영화는 아이들이 납치당하는 현장을 자세히 보여주지 않는다. 물론 자세히는 아니지만 뭔가를 보여주기는 한다. 바로 사건이 일어난 현장을 빠르게 벗어나는 검은 밴과 검은 풍선이다. 아주 잠깐씩 등장하는 이 ‘범행 현장 영상’은 브렛 유트케비츠 촬영감독이 슈퍼 8mm 필름으로 촬영한 장면들인데, 비록 짧은 순간이지만 8mm 필름이 지닌 독특한 화면 질감이 극에 왠지 모를 현실성을 불어넣는다(슈퍼 8mm 필름은 실제 70~80년대 초 가정용 촬영 수단으로 널리 사용됐다고 한다).
<블랙폰>은 <엑소시즘 오브 에밀리 로즈>(2005), <살인 소설>(2012), <닥터 스트레인지>(2016) 등, 저예산 호러영화에서부터 거대 제작사의 인기 시리즈 영화까지 두루 연출을 맡았던 스콧 데릭슨 감독의 작품이며, 동시에 이제는 국내 영화 팬들과 두터운 신뢰를 형성한 ‘호러 명가’ 블룸하우스 프로덕션의 작품이다. 스콧 데릭슨 감독과 제작자 제이슨 블룸간의 협업은 전작 <살인 소설>을 통해 이미 성공적인 결과를 낸 바 있다. 이와 같은 두 창작자간의 좋은 기억은 <블랙폰> 프로젝트의 제작 과정을 보다 순조롭게 만들었을 것으로 예상된다. 블룸하우스와의 작업을 갈망하고 있던 데릭슨 감독이 작가 조 힐의 2005년 베스트셀러 단편집 <20세기 고스트>에 수록되어 있던 <블랙폰>을 읽고 큰 영감을 받은 것이 영화를 시작한 계기가 되었다. 세계 최고의 장르 소설가 스티븐 킹의 아들이기도 한 조 힐의 이 단편집은 발표 당시 세계 최고의 호러소설에 주어지는 상인 ‘브램 스토커상’을 수상했을 정도로 그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데릭슨 감독이 이 이야기에 특별히 매료된 까닭은 감독의 고향이 바로 소설 속 이야기가 펼쳐진 노스덴버 지역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유년 시절 감독의 기억으로부터 발전된 영화 속 세트 디자인은 아이가 주인공인 이 영화의 설정과 묘하게 어우러지고, 그렇게 <블랙폰>은 단순한 공포영화가 아닌 한 시대를 담은 공포영화가 되었다.

관객평점 6.90

  1. And you'd better not eat all the ice cream. 아이스크림 안 먹는 게 좋을 걸
  2. had better: ~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You'd better stop talking.
    그만 얘기하는 게 좋을 거야.
    You'd better not go out.
    밖에 나가지 않는 게 좋을 거야


  1. Eyes up here. All right, let's cut open a frog.
    여기 보세요. 좋아요 개구리를 해부해 봅시다.
  2. eyes up: 주의 깊게 보다

    I've been eyeing up the menu and can't decide what to order.
    메뉴를 주의 깊게 살펴봤는데 뭘 주문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Please eyes on me and listen up.
    저를 보고 잘 들어 보세요.

  3. - Can I ask you a question? 질문 하나 해도 되요?
    - Of course. Come sit. Come. 물론이지. 와서 앉아.
  4. come sit: 와서 앉아

    We need to talk. Come sit here.
    우리 얘기할 필요가 있어. 여기 와서 앉아.
    I wanted to come sit by you.
    가서 당신 곁에 앉고 싶었습니다.
    Why don't you come sit with me?
    나랑 같이 앉는게 어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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