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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미나리)는 삶의 다른 가능성을 찾아 나선 이민자 가족의 역경을 다룬 이야기이다.
영화가 미 대륙에서 수많은 수상경력을 앞세워 오스카 여우조연상의 쾌거까지 이룬 것은 이야기를 과장하지 않고 덤덤하게 거리감을 유지하면서도 이전에 경험해 보지 못한 코로나19 시대의 고립의 고통을 넘어서 인종적 문화적 공감을 이끌어내고 있는 것이 아닐까 싶다.
(미나리)는 미국 이민 1세대의 이민자의 사람을 정서적으로 이해시키면서 또한 우리가 상실한 한 시대를 이끄는 가족애를 소환한다는 점에서 타 인종에게 상당히 배타적인 미국의 남부인들에게까지 스며들었다.
이주와 개척은 미국식 서사의 원형이다. 영화 (미나리)에는 윤여정, 한예리, 스티븐 연 등의 인물이 등장하지만 한국 관객에게 미국영화처럼 보이기도 한다.
한국의 농작물을 미국 작은 도시인 아칸소의 농토에 뿌리지만 열심히 경작한 농작물은 오히려 물과 불로 인해 곤란을 겪는 반면, 애쓰지 않고 습지에 방치한 미나리가 씩씩하게 자라난다.
영화 (미나리)에서 미나리는 문화가 인위적으로 이식되는 것이 아니라 자생하는 경이로운 것이라는 것을 이야기한다.
영화는 정이삭 감동의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되었다.
관객평점 7.50
Open your mind. (새로운 생각이나 견해를 받아들이기 위해) 열린 생각을 하세요.
Open your heart. (감정이나 속내를 솔직하게 표현하고 이야기하기 위해) 마음을 여세요.
I have someone in mind. 나는 생각해 둔 사람이 있어요.
I have someone in my heart. 나는 사랑하는 사람이 있어요.
like는 동사로는 '좋아하다'의 뜻이, 전치사로는 '~와 같은'이라는 뜻이 있다.
그래서 영어와 한국어의 차이로 드러나는 웃음포인트의 장면이 되었다.
suffer from ~로부터 신체적, 정신적 고통을 받다. 일이/몸이 고되다.
Many children still suffer from hunger in many regions.
많은 어린이들이 아직도 여러 지역에서 기아로 고통받고 있어요.
for free 공짜로
Never 결코 ~않다.
You can’t expect people to work for free.
사람들이 무료로 일을 해주길 기대할 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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