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ENE STEALER 영화영어 125

사랑에 빠진 히로인의 현란한 액션과 다시 돌아온 현재의 이야기

원더우면 1984. – Wonder Woman 1984

원더우면 1984. – Wonder Woman 1984

슈퍼히어물치고는 흔하지 않게 (원더 우먼 1984)는 배경을 특정한다. 보통 슈퍼히어로물은 시기를 특정하지 않거나 근 미래 배경인 경우가 보통인데 (원더 우먼 1984)는 제목에서부터 의도적으로 드러낸다. 오프닝에서의 원제 역시 ‘Wonder Women 1984’ 대신 ‘WW 1984’로 표기하여 원더 우먼의 활약상 이면에 담긴 메시지에 주목하기를 기대한다.
다이애나/원더우먼(갤 가돗)은 세계 1차 대전 당시 전쟁의 신 아레스에게 함께 맞서다 전사한 스티브 트레버(크리스 파인)를 잊지 못한다. 그 후 70년이 지나 물질의 풍요로움을 누리는 1984년이 되었지만, 다이애나의 마음은 이제 더는 만나지 못할 스티브에 대한 그리움으로 감정 표현이 빈곤한 상태다. 그의 죽음을 되돌릴 수 있다면, 그럴 수만 있다면… 정말 그런 일이 벌어진다.
소원을 빌면 현실에서 그대로 이뤄지는 고대 유물이 거짓말처럼 스티브를 1984년에 되살린다. 불행이라면 누구나 그런 고대 유물을 원한다는 것. 바바라(크리스틴 위그)는 다이애나를 동경한 나머지 그녀처럼 지적이고 세련된 여성이 되기를 바라고, 맥스 로드(페드로 파스칼)는 그 자신이 아예 소원을 들어주는 고대 유물의 존재가 되고 싶어 한다. 그처럼 모두가 소원하는 바를 이루는 세상은 과연 어떤 모습일까.
(원더 우먼)(2017)의 배경이었던 세계 1차 대전의 발발 형태가 독재자가 바란 세력 확장, 즉 무기를 앞세운 세계 정복이었다면 (원더우먼 1984)의 세계 대전, 즉 ‘월드 워 World War’는 백인 남성의 기득권이 혐오와 차별과 증오를 부추겨 다양성을 위협하는 쪽으로 변화했다. 이에 직면한 원더우먼은 다양성 슈퍼히어로의 정체성을 가지고 기득권의 사리사욕을 막는 한편으로 기존 남성 슈퍼히어로들과 다르게 최대한 교화하는 쪽으로 빌런을 다룬다.
(원더우먼)에 이어 (원더우먼 1984)에서도 세상을 구한 원더우먼의 표정에는 안도감보다 빌런으로 몰린 이를 구원하지 못했다는 자책이 더 크게 감지된다. 남성 폭력을 견디다 못해 치타로 변한 바바라와의 대결에서 원더우먼은 방어를 우선하면서 흑화된 그녀를 설득하려고 애를 쓰지만, 끝내 의도한 결과를 얻지 못한다. 원더우먼이 응징을 목적으로 한 세계 경찰이 아니라 연대와 사랑을 우선하는 평화의 수호자로서 슈퍼히어로의 가치를 삼는다는 걸 보여준다.

관객평점 5.40

원더우면 1984. – Wonder Woman 1984
  1. We all have our struggles. 우리 모두가 삶의 어려움이 있어요.
  2. I always struggle. 저는 원래 힘들어요.
    It’s not a struggle. 고생 아니에요.

  3. Have you ever been in love? 사랑에 빠져 본 적이 있어요?
  4. Have you ever been unfaithful to him?
    그를 두고 외도를 한 적이 한번이라도 있나요?
    Have you ever been here? 여기 와 본적 있어?

  5. You know what you need to do. 네가 해야 할 일이 뭔지 알고 있지.
  6. I know what you mean. 무슨 말인지 알겠어.
    I know what I need to know. 알 건 다 알아요.

  7. Everything will be different. 모든 것이 달라질 거야.
  8. Everything will be OK. 모든 게 잘 될 거야.
    Everything will be over. 모든 게 다 끝날거에요.

  9. I don’t want to be like anyone. 난 평범한 사람처럼 되고 싶지 않아.
  10. I want to be in. 들어가고 싶습니다.
    I don’t want to be alone, I want to be left alone.
    나는 외톨이가 되고 싶지는 않지만, 나를 좀 내버려뒀으면 좋겠어.

  11. Well, now it’s my turn. 이제 내 차례야.
  12. It’s my turn to return the favor. 내가 신세를 갚을 차례야.
    Whose turn is it to brew up? 누가 차(마시는 종류)를 준비할 차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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