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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생활자, 제대로 짚어보기 – 210 (2022년 10월 15일)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2021년 기초화장품(Make-up, Skin-Care Preparations)의 시장 규모는 전년 대비 4% 증가한 9억5300만 달러를 기록했다. 기초화장품의 판매량은 2020년 팬데믹 기간 국내 경제의 불확실성으로 비필수 품목 수요가 감소해 하락한 모습을 보였으나, 2021년에는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회복하면서 매년 평균 9%대로 성장해 2026년에는 14억9530만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시장 내 종류별 비중으로는 페이셜 케어가 5억9000만 달러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였으며, 이어 바디 케어가 3억4600만 달러, 스킨 케어 세트 1330만 달러, 핸드 케어가 340만 달러로 그 뒤를 이었다.
고온다습한 기후와 더불어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실내외 관계없이 마스크를 착용하면서 각종 피부 트러블 등이 발생함에 따라 관련 여드름 치료 화장품 등이 2021년에도 순탄한 실적을 보였다. 또한, 스킨케어, 바디케어의 경우 주로 미백 기능이 있는 제품들이 상대적으로 꾸준한 수요와 실적을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 핸드케어의 경우 2020년 바이러스 예방을 위한 손 소독제 등의 사용이 습관화됨에 따라 성장을 보였으나, 팬데믹이 완화됨에 따라 판매량은 전년대비 8.9% 감소했다.
2021년 필리핀의 기초화장품 전체 수입 규모는 약 9144만 달러로 전년 대비 약 7% 상승한 모습을 보인다. 최근 3년간 수입량이 가장 많은 국가는 태국으로 2021년 필리핀 전체 기초화장품 수입의 25.3%인 약 2314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그 다음 한국(15.63%), 인도(10.29%), 미국(7.39%), 중국(6.77%), 캐나다(5.29%), 싱가포르(5.02%), 말레이시아(4.89%), 프랑스(3.81%), 인도네시아(3.61%) 순으로 수입 비중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2021년 한국산 기초화장품 수입은 약 1430만 달러로 전체 수입국 중 2위를 기록했으며, 최근 3년간 수입 비중을 살펴보면 팬데믹의 영향으로 인한 전체 수입액 변동에도 매년 꾸준히 상승하였음을 확인해 볼 수 있다.
2021년 필리핀 오프라인 기초화장품 판매 점유율의 경우 76.2%로 비중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한편, 팬데믹 기간 필리핀 정부의 장기간 이동 제한 조치로 필리핀 전자상거래 플랫폼 라자다(Lazada), 쇼피(Shopee) 등 온라인 쇼핑이 발전함에 따라 온라인 화장품 판매량이 팬데믹 이전인 2019년 대비 약 10%가 성장한 모습을 확인해볼 수 있다.
일반 매장 유통의 경우 건강 및 미용 전문 소매점 판매가 34.6%로 가장 큰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으나 팬데믹 기간 오프라인 매장 방문이 어려워지자 소셜미디어(SNS)를 활용한 직접 구매가 더욱 활성화되었다. 오프라인 대비 고정 지출이 적은 온라인 판매 채널 특성상 판매자들은 제품을 다소 저렴하게 판매를 할 수 있게 되었으며, 소비자들 또한 편리하게 다양한 제품을 확인하고, 가격 비교 등을 통해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구매할 수 있어 향후 온라인 쇼핑 이용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초화장품(HS Code: 3304.99.30)의 경우, 기본세율(MFN) 7%, 한-아세안 FTA 활용 세율(AKFTA) 0%로 조회된다. 기본세율 대비 한-아세안 FTA 활용 세율이 낮기 때문에 원산지증명서를 구비하여 활용 시 관세 절감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단, 이는 HS Code: 3304.99.30 기준으로 HS Code 변동 시 관세율이 변경될 수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화장품은 필리핀 식약청(FDA)의 의무 인증 취득 대상 품목으로 필리핀 식약청(FDA)에 반드시 사전등록을 해야 하며 품목 및 색상별로 개별 수입 등록을 진행해야만 수입이 가능하다. 관련하여 AHCRS 금지 성분 목록, 아세안 화장품지침(ASEAN cosmetic directive) 및 기술문서(Technical documents)를 사전에 확인하는 것이 좋다.
제품 신고의 최종 승인까지의 전체 소요 기간은 전산화 도입으로 기존보다는 다소 단축되었으나, 여전히 한 달 이상 소요될 수 있으며, 화장품 사전등록 절차 중 식약청 검토단계에서는 수입업자의 사업자 등록번호와 수입 허가증(LTO) 확인이 이루어지므로 거래 허가를 받은 현지 에이전트를 선정할 필요가 있다.
아세안 화장품 지침 제 6조 라벨링 규정에 따라 라벨링은 지워지지 않고 명확하게 알아볼 수 있는 가시성 있는 문자로 구성되어야 하며 다음 정보를 포함한 포장이 요구된다.
정부의 이동 제한 조치 완화와 더불어 주 소비자들의 사무실 복귀 등 야외활동량이 증가하면서 점차 기초화장품에 대한 지출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유로모니터 조사에 따르면 2026년까지 연평균 9%의 필리핀 기초화장품 시장이 지속해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1년 필리핀은 전 세계에서 소셜미디어(SNS) 사용량이 가장 높은 나라로 선정된 바 있다. 팬데믹을 계기로 더욱 활성화되어 급성장을 이룬 전자상거래 및 온라인 쇼핑 추이를 눈여겨볼 필요가 있으며, 향후 진출 시 다양한 온라인 홍보 채널을 확보해 입지를 다져나가는 것 또한 좋은 전략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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