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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N (2023년 06월 15일)
독일 바이에른주의 성바울교회에서 챗GPT(챗지피티)가 설교를 진행해 화제가 되고 있다.
미국 AP통신은 지난 9일(현지시각) 독일 바이에른주의 성바울교회에서 챗지피티가 40분 동안 설교, 기도, 찬송 등 예배를 이끌었다고 10일 보도했다.
당시 챗지피티는 수염을 기른 흑인 남성 아바타 모습으로 제단 위에 있는 대형 스크린에 나타났다. 아바타는 무표정한 얼굴과 단조로운 목소리로 “올해 독일 개신교 대회(Convention of Protestants in Germany)에서 최초의 인공지능으로 여러분에게 설교하게 돼 영광입니다”라고 말했다고 한다.
300명 이상의 신자들은 ‘과거를 뒤로하고, 현재의 도전에 집중하며, 죽음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해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신뢰를 잃지 말라’는 아바타의 설교를 경청했으며, 아바타가 상투적인 표현을 쓸 때는 교인들 사이에서 웃음이 터져 나오기도 했다고 한다. 아바타는 "우리는 믿음을 지키기 위해 꾸준히 기도하고 교회에 가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240분짜리 챗지피티 설교는 요나스 짐머라인(Jonas Simmerlein) 비엔나대학교의 교수이자 철학자가 제작했으며, 설교의 98%는 챗지피티가 생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아바타는 2명의 젊은 여성과 2명의 젊은 남성으로 이뤄졌으며 번갈아 가며 예배를 진행했다.
신자들의 반응은 둘로 나뉘었다. 일부는 환호하며 휴대폰으로 촬영했지만, 주기도문을 따라하기를 거부하거나 비판적으로 바라보는 사람들도 있었다. 예배에 참석한 한 IT 업무 종사자는 “AI가 말을 할 때 흥미롭고 호기심이 생겼지만, 불쾌한 기분이 들기도 했다”며 “그러나 AI와 함께 자란 어린 세대들에게는 다르게 다가올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짐머라인 교수는 “종교 지도자를 AI로 대체하려는 의도는 없다”며 “오히려 AI가 교회의 알상 업무를 도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해 11월 ‘오픈AI’에서 개발한 챗지피티는 2달 만에 월 사용자 수가 약 1억 명을 돌파하는 등 전 세계적인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이에 정부도 앞으로 챗지피티 보안, 신산업·융합보안 등 최신 국내외 이슈에 적시 대응할 수 있는 연구개발(R&D)를 추진하는 한편, 여기서 생성형 AI 기반의 신규 보안위협 대응 기술, 생성형 AI 모델 보호 기술, 생성형 AI활용 보안 기술 개발 등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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