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맞춤과 관련된 흥미로운 진실, Yes Or No!

플라톤은 ‘키스는 영혼이 육체를 떠나가는 순간의 경험’이라고 했다.
친근감의 표시로 입술을 뺨이나 손등에 맞추는 것, 입술과 입술을 맞추는 것 모두 키스를 뜻한다.
우리는 키스가 무엇인지 알지만, 키스와 관련된 재미있는 상식들은 알지 못한다. 그와 관련된 재미난 사실들을 미국 온라인 건강정보포털 (WebMD)에 소개된 ‘Kiss and Tell’을 통해 소개한다.

1. 대부분의 사람들은 키스를 하려고 할 때 머리를 오른쪽으로 기울인다.

YES. 신경 과학자와 심리학자로 구성된 국제 연구팀은 대다수의 사람들은 키스할 때 머리를 오른쪽으로 기울인다는 사실을 발견하였다. 조사 결과, 오른쪽으로 기울이는 경우는 3분의 2를 차지하였다.



이 결과는 키스를 하는 사람이 머리를 기울이는 방향은 주로 쓰는 손과 일치했다는 사실로 이어졌다. 오른손잡이는 머리를 오른쪽으로, 왼손잡이는 왼쪽으로 기울이는 경향이 있었다.

2. 에스키모 키스의 목적은 서로의 입술이 얼지 않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NO. 에스키모 키스란 에스키모의 이누이트 족들이 하던 인사방식으로, 서로의 코를 비비며 인사하는 방식이다. 그들은 에스키모 키스를 통해 상대방과 페로몬이라는 물질을 교환하여 기분과 상태를 파악하고자 한다. 따라서 코를 비비며 인사의 상대방의 향기를 들이마시기 위해 깊게 숨을 들이쉰다.



이러한 에스키모 키스의 행위방식은 사슴, 다람쥐, 두더지, 들쥐, 고슴도치, 돌고래 등의 포유류 동물에게서도 발견된다.

3. 10초의 프렌치 키스를 할 때 교환되는 박테리아의 양은?

네덜란드 연구팀은 10초간의 키스만으로 박테리아 8000만 마리가 상대방의 입 속으로 이동한다고 밝혔다. 그렇기에 사랑하는 사람에게 키스를 통해 충치 균, 포진, 패혈성 인두염, 독감, 수막염 및 기타 여러 바이러스를 옮길 수 있는 것이다.



4. 키스는 우울증 예방에 도움이 된다.

YES. 키스는 코르티솔 호르몬의 분비를 줄여주어 스트레스를 완화시키며 행복 호르몬이라 불리는 세로토닌의 분비를 촉진시킨다. 더불어 심리적 완충 역할을 해주는 옥시토신 분비를 늘리기 때문에 심리적으로 안정감을 가져다준다.

5. 강아지와의 가벼운 키스(입맞춤), 괜찮을까?



NO. 개의 코와 입, 특히 침에는 사람의 건강에 치명적인 세균이 가득하다. 생각해보면, 강아지들은 다른 개의 대변과 소변에 코를 대며 냄새를 맡고, 다른 개들과 접촉할 때 서로의 항문 냄새를 맡는다. 이러한 세균들은 개가 애정 표현으로 보호자의 얼굴을 핥을 때 그대로 옮겨진다. 따라서 개와의 입맞춤은 가급적 피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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