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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인력공단이 취업 지원 누리집인 워크넷에 올라온 최근 3년(2018~2020년)치 구인공고를 분석해 10월5일 발표했다. 발표 자료를 보면 이 기간에 올라온 22만6000여건의 구인공고 중 22만5,000건이 국가기술자격을 채용 요건으로 정하거나 우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기술자격증은 총 542종이 있다. 이 중 취업 시장에서 가장 인기 있는 국가기술자격증은 지게차운전기능사였다. 중소기업(30~299명)뿐 아니라 300인 이상 대기업에서도 공고에서 지게차운전기능사를 1순위로 찾았다. 지게차운전기능사는 3년간 워크넷에 공고 2만3951건이 올라왔다. 2위는 건축기사, 3위 한식조리기능사, 4위 전기기사, 5위는 토목기사였다.
이어 전기산업기사, 전기기능사, 직업상담사 2급, 정보처리기사, 용접기능사 순이었다. 이 중 건설 분야(건축기사 2위, 토목기사 5위)와 전기 분야(전기기사 4위, 전기산업기사 6위, 전기기능사 7위)와 관련한 자격증이 상위에 다수 올랐다. 이 업종에 취업할 때는 관련 자격증이 필수라고 볼 수 있다.
워크넷 구인공고에서 보듯이 지게차운전기능사는 취업이 잘 되고, 경력에 따라 높은 수입을 올릴 수 있는 자격증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지게차는 차 앞쪽에 두 개의 길쭉한 철판이 붙어 있어 짐을 나를 때 쓰는 크레인을 말한다. 보통 창고나 건설 현장에서 화물을 들어 올려 운반하는 데 쓴다.
지게차운전기능사 시험에서는 지게차에 대한 기술 지식과 건설 및 물류 작업에서 적재·하역·운반 등의 직무 수행 능력을 본다. 응시 자격은 제한이 없다. 고등학생도 시험을 볼 수 있다. 응시자는 필기시험과 실기시험을 본다. 100점 만점으로 60점 이상을 받으면 합격이다. 필기시험 과목은 지게차 주행, 화물 적재, 운반, 하역, 안전 관리가 있다. 실기시험은 지게차 운전 작업 및 도로 주행을 본다. 지게차 운전기능사를 취득하면 지게차를 소유해 대여업체를 창업할 수 있다. 또 건설업체, 토목공사업체, 건설기계 제조업체, 항만, 시·도 건설사업소 등에 취업할 수 있다.
건설 현장에서는 개인택시처럼 영업용 번호판을 단 지게차를 쓴다. 지게차를 보유하고 자차를 이용해 일하는 경우가 80% 정도라고 한다. 운전자는 건설회사와 계약을 맺고 차를 직접 몰고 가서 일한다. 지게차의 종류도 다양하다. 물류센터에서 흔히 볼 수 있는 3톤 이하 지게차부터 5·10톤, 100톤 짜리 지게차도 있다.
지게차운전기능사 수험서를 출간 중인 종합교육기업 에듀윌 관계자는 “기계 면허 중 지게차는 타워 크레인, 불도저 등보다 다루기 쉽다”면서 “건설 현장에서 중장비 중 지게차에 관한 인력 수요가 상대적으로 많아 자격증을 따려는 사람이 많다”고 말했다.
30년 이상 지게차를 운전해온 박상대 전국지게차연합회 수석 부회장은 잡스엔과의 인터뷰에서 “일이 많은 베테랑 운전자는 온종일 일한다. 수입도 천차만별이다. 차 없이 운전만 하는 기사는 적게는 월 200만원부터 베테랑은 350만원 넘게 번다. 자차로 현장을 직접 찾아가서 일하는 숙련자는 월 600만~700만원도 번다”고 했다.
건축기사는 의뢰자와 협의해 건축의 형태와 규모, 기능, 배치 등을 설계한다. 또 부대설비, 공사비 등에 대해 전문적인 조언을 해준다. 설계 도면을 만들고 각 작업자에게 분배하는 일도 한다. 공사 진행 상태를 감독하는 업무도 한다.
이런 건축기사 자격을 취득하려면 먼저 갖춰야 할 조건이 있다. 건축, 건축공학, 건축설비, 실내건축, 건축설비 기계공학 등 관련 학과에서 건축 관련 교과목을 이수해야 한다. 3년제 전문대 경우 실무경력 1년, 2년제 경우 실무 경력이 2년 필요하다. 비전공자라면 동일(유사) 분야에서 4년 이상의 실무경력이 필수다. 건축산업기사 자격이 있다면 1년의 실무경력을 쌓으면 응시할 수 있다.
시험과목은 필기와 실기로 나눠진다. 시험 난도는 높은 편이다. 에듀윌 관계자는 “건축기사 시험은 연간 1만8000여명이 응시하는 인기 자격시험이지만 합격자는 3000~4000명에 그친다. 건축기사 자격증을 따면 건설회사의 건설 현장, 건축사사무소, 용역회사, 시공회사 등에서 일할 수 있다. 건축기사 자격증을 소지한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과의 연봉 차이도 크다. 건설 분야에선 소지한 자격증마다 자격 수당을 준다. 건축기사 소지자에게는 평균 5만~7만원까지 자격 수당을 준다고 한다. 기업 규모에 의해 초봉은 달라진다. 평균 3000만~3600만원이다. 대기업의 경우 5000만~6000만원 정도라고 한다.
에듀윌 관계자는 “건축 업계는 크게 설계 분야와 시공 분야로 나눠진다. 설계에서는 건축의 형태와 설계에 필요한 자재, 설비 등 모든 부분을 결정해서 조언해 주는 역할을 한다. 시공에서는 직접 건설 현장에서 작업자에게 도면을 나눠주고 원활하게 작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감독한다. 건축기사 자격증이 있으면 보통 건설회사나 시공회사 일하지만 건축직 공무원이나 공공기관 소속의 건축 관련 연구소에서도 일할 수 있어 수요가 높다”고 했다.
한식조리기능사는 한식 조리 부문의 모든 과정을 맡는다. 안전성·영양·맛을 고려해 음식을 만들어야 한다. 식단을 계획하고, 재료를 선정해 구매·검수한다. 또 재료를 위생학적, 영양학적으로 관리하고 조리해야 한다. 한식조리기능사를 따면 음식점 및 집단 급식소를 직접 운영할 수 있다. 또 일반 음식점, 호텔 내 레스토랑, 학교, 회사, 병원 등의 급식소에서 조리사로 일할 수 있다. 전문 외식업체, 식품 가공 업체 등에 취업할 수도 있다. 수요가 많아 자격증을 따려는 사람도 많다.
시험은 필기시험과 실기시험을 본다. 필기시험에서는 한식 재료관리, 음식 조리 및 위생관리와 관련한 내용이 나온다. 객관식으로 60문항을 본다. 100점 만점에 60점 이상을 받아야 한다. 실기시험은 국·탕·밥·죽·찌개·전·구이 등 다양한 한식 조리 능력을 평가한다. 에듀윌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집밥과 웰빙에 관한 관심이 늘어나면서 꾸준히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자격증이다.
한식조리기능사는 연예인도 많이 취득하는 자격증 중 하나다. 배우 김호진은 한 방송에서 "말로만 요리를 좋아한다는 소리가 듣기 싫어 자격증을 따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는 5년간 틈틈이 시간을 내 한식조리기능사뿐 아니라 양식, 일식, 중식, 제과, 제빵, 복어조리 등 총 7개 자격증을 땄다. 개그맨 박수홍도 2004년 한식 조리사 자격증을 땄다. 그는 평소 지인들에게 요리해 주는 것을 즐긴다고 한다. 개그맨 이봉원은 한식, 중식 조리사 자격증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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