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4 - 세부코리안뉴스 487호 [2020년 09월 25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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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리핀 생활자,



          제대로 짚어보기 - 140




          [필리핀의 부동산 산업-첫번째]




                                                                           □ 주거용 부동산 산업 수급현황
                                                                           메트로    마닐라    중심업무지구(Central  후 추락에서 여전히 회복하지 못한 상태이
                                                                           Business District, 이하 CBD) 내 주거용 부  다. 1997년~2004년 사이 고급 콘도미니
                                                                           동산 시장은 활력을 잃었으나 나머지 지역          엄 가격은 28%(물가상승률 52% 감안) 하
                                                                           은 호황을 이어가고 있다. 부동산 컨설팅  락했으며, 이 시기 아시아 금융위기의 영향
                                                                           회사인 Colliers International(이하 Colliers)  을 받은 모든 국가는 최대 부동산 폭락을
                                                                           에 따르면 필리핀은 2010년부터 2018년        겪었다. 현재 가격 면에서 임대료와 부동산
                                                                           까지 마카티 중심업무지구(CBD) 가격이 거        가격 모두 1997년 수준을 상회한다. 그러
                                                                           의 132% 오르는 등 집값 호황을 겪었다.  나 물가상승률을 감안한다면 2019년 주거
                                                                           그러나 미∙중 무역전쟁과 맞물려 국내 경          용 부동산 가격이 여전히 아시아 금융위기
                                                                           기  둔화로  지난해  주택시장이  급격히  둔      이전 수준의 10%를 밑돌고 있다.
                                           자자를 보호한다. 2020년 1월 20일, 정부      화되었다.                           Colliers에 따르면 메트로 마닐라 중심업무
                                           는  부동산투자신탁법(2009)의  개정  시행      그러나 전국적으로 높은 집값 상승세가 이          지구(CBD)의 총 콘도미니엄 재고는 2019
                                           규칙 및 규정(IRR)을 발표했다. 주요 개정       어지고 있다. 필리핀 중앙은행(BSP)에 따        년 기준 13만 90가구로 전년대비 9.4% 증
                                           내용은  부동산투자신탁법의  광범위한  사         르면, 2019년 3분기에 전국 주거용 부동        가한 수치이다. 2019년 신규 주택 가구수
                                           용을 막는 엄격한 세금과 최소 공공 소유  산 가격지수는 10.4%(물가상승률 10% 감               는 총 1만 1,200가구로 이는 2018년 신규
                                           요건의 삭제이다. 이를 통해 기업들은 필리         안) 급등했다. 2019년 3분기 주거용 부동       주택 가구수인 1만 1,800가구에 비해 적지
                                           핀 증권거래소에 부동산 자산을 독립적으           산 가격지수는 전분기 대비 9.5%(물가상승        만, 지난 10년간 연평균인 7,500가구를 훨
                                           로 상장할 수 있게 되었다.                 률 8.9% 감안)오른 것으로 확인된다.          씬 뛰어넘는 수치이다.
           먼저 살아낸 필리핀 생활자들의 통찰을 공                                          그러나 세계적인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코           해외  게임  사업자(offshore  gaming  em-
           유하고 오늘의 필리핀을 살아가는 날을 위          □ 주요기업 현황|                      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한 추가 타격이 발생         ployee)의 높은 수요로 필리핀 개발사들은
           한 정보로 삼는 기획 연재, 그 백 마흔 번        필리핀  대형  부동산  개발사는  10개이다.  함에 따라 잠재적 주택 구입자들이 단기적              일부 임항 지구의 콘도미니엄 건축계획의
           째 이야기.                          Ayala Land의 2019 매출액은 1,688억 페  으로 “관망” 접근법을 취할 것으로 예상되         완공 시기를 앞당겼다. 포트 보니파시오는
                                           소로  전년대비  2%  증가했다.  SM  Prime  기 때문에 올해 주택시장은 급격히 둔화될  고급 쇼핑몰, 식당, 사무실, 국제학교 등으
           □ 필리핀의 부동산 정책 및 규제              Holdings의  매출액은  1,183억  페소이며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로 인해 가장 선호하는 거주지역이며, 임
           필리핀 시민권자, 필리핀 법인 또는 필리          전년대비 14% 성장했다. DMCI Holdings    높은 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필리핀 주          항지구는 2020년 최고의 콘도미니엄 하부
           핀 자본이 최소 60%이상인 외국법인에게  와  Megaworld의  매출액은  각각  전년대            택  시장은  1997년  아시아  금융  위기  이   시장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필리핀 토지 취득 권리가 주어진다. 외국          비  6%,  15%  성장한  878억  페소와  620
           기업의 사유지 임대는 50년, 연장은 25년        억 페소이다. Vista Land의 매출액은 429
           이 허용된다.                         억 페소로 전년대비 3% 증가했다. 이외에
           필리핀의  공화국법  제9856호(부동산투자        도  Robinson  Land,  Century  Properties,
           신탁법, 2009)는 자본시장의 발전을 촉진        Federal  Land,  Rockwell  Land,  Shang
           하며 필리핀 부동산 소유에 대한 필리핀인          Properties가 있다.
           들의 참여를 확대함으로써 부를 민주화하           필리핀 중앙은행(BSP)은 부동산 산업의 투
           며, 금융과 인프라 개발 프로젝트을 지원하         자 규모가 전체 산업 중 4위를 차지하고 있
           고 투자를 보호하는 수단으로 활용 가능하          다고 밝혔다.   2019년 부동산 산업의 자본
           게 하며, 규제 및 산업 환경을 조성하여 투        금 투자율은 230.83%을 기록했다.




































       No.487   2020.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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