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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안전 길라잡이 (2023년 04월 25일)

필리핀 입국 시 유의사항은 무엇인가요?

필리핀 입국 시 유의사항은 무엇인가요?

필리핀 이민청은 2019년 한 해 동안 7,724명의 외국인이 입국을 거부당했다고 발표하였으며, 이중에는 공항 입국 심사대에서 무례한 행동으로 180명이 입국을 거부당했다고 합니다. 180명 중에는 중국 사람이 63명으로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는 한국사람 23명이 입국 거부를 받았다고 합니다. 참고로 무례한 행동으로 입국 거부를 당한 사람이 2018년에는 133명, 2017년에는 129명이었습니다. 이번 호에도 계속해서 입국 시 어떤 점을 유의해야 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필리핀 이민국 심사대를 통과할 때 입국 거부를 당했습니다. 어떻게 대응을 해야 하나요?

필리핀 입국 시 유의사항은 무엇인가요? 입국을 거부당하는 경우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을 수가 있습니다. 필리핀 이민법에는 전염병 감염자, 정신이상자, 중범죄자, 부랑자, 정부 전복의도를 가진 자, 필리핀에서 법위반 행위를 할 가능성이 농후한 자 등을 나열하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리턴티켓(귀국항공편)을 가지고 있지 않는 자, 여권을 훼손한 자, 입국 목적이 불분명한 자, 이민국 직원에게 욕설을 하거나 무례한 행동을 하는 자 등이 입국 거부를 당하고 있습니다. 입국 거부를 당했을 때 절대 언성을 높이거나 욕설을 하거나 직원을 무시하는 행위 등을 해서는 안 됩니다. 외국인에 대한 입국 거부는 주권 국가의 고유 권한입니다.
입국 거부를 결정한 경우에는 대사관이나 영사관에 연락을 해도 그 결정을 번복하기는 어렵습니다. 이민국 직원이 입국 거부를 했을 때는 침착하게 그 결정을 따르겠다는 태도를 보이면서 거부 사유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필리핀 이민법에는 입국 거부 결정에 항소를 할 수 있다고 되어 있지만 실제로 이민청 본부에서 심사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며칠이 걸랄지는 알 수가 없습니다. 의사소통이 원활하지 않는다면 의사소통이 가능한 사람의 도움을 받고 싶다고 의사를 피력하고, 영사콜센타로 전화를 하면 제3자 통역 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참고로 입국 거부 대상자로 조사를 받을 때 합리적인 설명을 하고, 휴대폰에 들어 있는 사진 등을 통해서 충분한 입증이 될 때 입국이 허가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리턴 티켓을 구입하지 않았더라도 필리핀에 입국하는 사유가 가족이나 친척이 병원에 입원해 있어서 병 간호를 위해서 입국을 했고, 환자명, 병원 호실 등 관련 자료를 제시하여 충분히 소명될 경우 입국을 허가할 수도 있습니다.


■ 관광비자로 여러 번 입국을 했더니 취업 의심으로 입국 거부를 받았습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관광비자로 여러 번 입국할 경우 당연히 취업 의심을 받을 수 있습니다. 즉 관광 비자를 연장하면서 수개 월씩 필리핀에 거주하다가 한국에 잠시 갔다 오는 경우를 반복할 경우 입국 거부가 될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관광비자로 필리핀에서 영업행위나 취업을 하는 경우 필리핀 이민법에 저촉되며 강제 추방이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합당한 비자를 가지고 필리핀에서 생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지만 여러 가지 이유로 관광 비자를 가지고 필리핀에 장시간 머무를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한국에서 충분한 경제적 능력과 일정 수입이 있다는 것을 소명할 수 있도록 관련 증빙자료를 항시 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민국 직원의 입국 거부 결정을 번복할 수 있는 방법은 없습니다. 만약 증빙 자료를 가지고 충분한 소명을 했음에도 부당한 결정이라고 판단되는 경우 이민국 직원의 성함을 요구하고 대사관이나 영사관에 정식으로 신고를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러한 과정에 있어서 이민국 직원이 금품을 요구하거나 한국인 브로커를 만나보라고 알선하는 행위 등은 명백한 위법행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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