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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개츠비는 영미소술 100선에 늘 꼽히는 재미와 의미가 있는 소설 중에 하나이다.
미국을 강대국으로 만든 자본주의의 공허함과 인간관계에 대해서 많이 생각해보게 하는 소설로 손꼽힌다.
위대하더. 즉 Great라는 표현은 good, best 등과 다르게 시간성과 상대성을 극복한 매우 훌륭한 것에만 쓰이는 수사이다. 왜 소설에서 개츠비를 위대하다고 표현하는가.
첫째로 소설 중 개츠비는 자수성가한 인물이다. 그는 오직 스스로의 힘으로 가난한 군인에서 백만장자가 되었다. 둘째로 그는 자본주의의 속물근성에 빠져있지 않고 자신만의 사랑을 위해 인생을 살았다. 셋째로 그는 자신의 사랑을 위해 스스로를 희생했다.
개츠비의 사랑방식이 옳고 그름을 따지지 않고 다만 그는 대다수의 사람들과 달리 속물근성이 없이 자신의 목표를 위해 인생을 살았다.
우리나라 드라마는 부자와 가난한 사람이 쉽게 사랑에 빠지고 커플은 늘 해피엔딩으로 끝난다. 그러나 현실은 매우 다르고 (위대한 개츠비)는 현실성 높게 속물근성까지 날 것 그대로 보여준다. 소설 중에서 개츠비를 제외한 모든 인물은 속물 근성을 가지고 있다.
극중 화자인 닉 역시 속물 근성을 혐오하면서도 결국은 어른스럽지 못하다며 속물근성과 최후에는 타협을 하고야 만다.
데이지는 분명 개츠비를 사랑하지만 사랑 때문에 인생을 걸 수는 없었다. 극중 닉과 연인 관계이자 또 다른 여성인 베커 역시 부자와 사귄다. 사랑과 돈을 뗄 수가 없다는 비극을 (위대한 개츠비)는 보여주고 있다. 순수하게 보면 사랑과 돈을 서로 별개의 문제처럼 보이지만 사실 그렇지 않다. 돈의 차이는 눈에 훤하게 드러나는 반면에 사랑의 차이는 눈에 잘 들어오지 않는다.
그래서 데이지는 개츠비를 더 진실로 사랑했지만 자신의 남편을 사랑하지 않았다고 말할 수는 없었던 것이다.
(위대한 개츠비)의 마지막 장면인 장례식은 가장 인상깊은 장면을 연출한다.
개츠비가 살아있을 때는 많은 사람들이 그의 집에서 밥을 먹고 놀았지만 그의 죽음을 위해 발걸음을 한 사람은 오직 개츠비와 별 관련도 없는 한 사람뿐이었다.
그의 친구를 자부했던 사람들은 모두 오지 않았다. 그를 사랑한 데이지 역시 여행을 떠나버리고 없다. 이렇듯 무심하고 잔인한 것이 속물 근성의 한 부분이다.
독자들은 이러한 작태에 큰 혐오감을 느끼지 않을 수가 없다.
반대로 개츠비처럼 살다보면 결국 사랑은 새드엔딩으로 인생이 끝나기 때문에 대다수의 사람들이 속물근성 속에서 살아갈 수 밖에 없는가 하는 회의가 들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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