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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자신을 알라
소크라테스의 명언이다.
서양 철학의 창시자들 중 한 사람이자 최초의 윤리철학자인 소크라테스. 그의 철학, 잘 아는 듯하면서도 실상은 잘 모르는 이가 많다.
탁월한 지성과 논리를 갖췄으며, 원칙과 정의를 지키고자 한 소크라테스. 그의 철학에 대해 잘 알 수 있는 책이라면 어떤 것이 있을까.
이 책은 소크라테스의 사상을 알 수 있는 책으로 그의 제자인 플라톤이 저술했다. 소크라테스의 죽음과 관련된 세 권의 책 ― 『소크라테스의 변명』, 『크리톤』, 『파이돈』 ― 그리고 ‘에로스’를 예찬하는 『향연』을 담고 있는 책이다.
소크라테스는 기원전 399년에 불경죄와 청년들을 부패시킨 죄로 고발되어 재판을 받는다. 『소크라테스의 변명』 은 그 재판정에서 그가 고발에 대해 자신을 변호했던 내용을 담고 있다.
철학이나 고전이라하면 왠지 딱딱하고 어렵다는 생각이 들게 마련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크라테스의 지성에 참으로 감탄할 수밖에 없다. 그래서 시간이 오래 걸려도 한 번쯤 읽어보시라고 추천을 받은 책이다.
"그는 아무것도 모르면서도 자기가 무엇인가를 안다고 착각하는 반면에, 나는 그와 마찬가지로 아무것도 모르지만 내가 무엇인가를 안다고 착각하지는 않는 것을 보니, 내가 그 사람보다 더 지혜롭기는 하구나." 소크라테스의 철학이 드러난 앞선 문장은 자기가 알지도 못하는 것을 안다고 생각하는 것이야말로 가장 비난받아야 할 무지임을 알려주며, 진정한 현명함은 자신의 무지의 자각에 있다는 것을 깨우쳐준다.
"다수의 사람은 자신이 불의를 당하면 그대로 되갚아주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그것은 잘못된 생각일 수밖에 없네. 어떤 상황에서도 불의를 행해서는 안 되기 때문이네"
이 책의 두 번째 챕터인 『크리톤』에 나오는 문장인데, 불의한 일을 당했다고 해도 불의로 갚지 말고, 변함없이 정의를 행하는 것이 좋은 일이라는 소크라테스의 정의론이 드러난 문장이다.
이 책의 세 번째 챕터인 『파이돈』은 소크라테스의 사형 집행이 예정되어 있던 날에 평소처럼 아침 일찍부터 친구들과 추종자들이 감옥으로 몰려와서, 해가 져서 독약을 마실 때까지 "영혼불멸"이라는 주제를 놓고 대화를 나누는 내용을 담고 있다.
마지막 챕터인 향연은 기원전 416년에 아가톤이라는 비극작가가 아테네의 비극 경연에서 우승한 것을 기념하여 베푼 연회에 참석했던 소크라테스와 그의 추종자들이 연애의 신인 '에로스'를 예찬하는 이야기를 돌아가면서 한 내용을 담고 있다.
소크라테스의 깊이 있는 철학을 친절한 주석과 해제로 조금이라도 쉽게 접하고 싶은 사람들이라면 (소크라테스의 변명·크리톤·파이돈·향연)책을 한번은 읽어보면 어떨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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