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 Club 인문학 따라잡기 북클럽 017

삶의 철학을 바꿔주는 작은 고전, 어른들에게도 감동을 주는 성장소설

내 영혼의 따뜻했던 날들 - 포리스트 카터

내 영혼의 따뜻했던 날들 - 포리스트 카터

"묘한 일이지만, 늙어서 자기가 사랑했던 것들을 떠올리게 되면 좋은 점만 생각나지, 나쁜점은 절대 생각나지 않는다. 그게 바로 나쁜건 정말 별거 아니라는 걸 말해주는 것 아니겠느냐고 하셨다."

성장소설’하면 떠오르는 포리스트 카터의 고전 명작이다. 1976년 첫 출간 당시에는 큰 주목을 받지 못하고 절판되었다가 작가가 사망한 뒤 뒤늦게 알려지고 독자들에 성원에 힘입어 다시 ‘역주행’을 하게 된 소설이다. 1991년에는 무려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까지 오르게 된다. 부모님이 돌아가시고 고아가 된 주인공을 체로키 인디언족인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작은나무”라는 이름을 붙어주며 데리고 가게 된다. 소박하지만 진실한 인디언들의 지혜가 담긴 내용으로, 많은 것을 갖기 위해 경쟁하는 우리 모습을 되돌아보게 하면서 깊은 감동을 느끼게 해준다.

이 세상을 살아가는 평범한 사람들의 일상처럼 흔히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을 주제로 다룬 잔잔한 이야기들이 이어진다. 하지만 그 잔잔한 이야기들 속에서 우리가 잊고 있었던 자연의 아름다움, 우리들의 삶 속 깊은 곳에 있는 보이진 않지만 무엇보다도 소중한 진리들이 어쩌면 그 어떤 이야기들 보다도 강한, 어쩌면 일상적이지 않은, 신선하고 충격적인 감동으로 와닿는다.

고아가 된 '작은 나무'는 할머니, 할아버지와 산 속 깊은 곳에서 자연과 사랑 속에서 아름다운 삶을 꾸려나간다. 삶에서부터 죽음에 이르기까지 이 세상에서 흔히 일어나는 모든 일들, 그곳에 익숙해져버린 작은 모순들까지도, '작은 나무'라는 어린아이의 시점에서 순수하고 근본적인 진리와 함께 바라보게 된다. 책을 읽다보면 어른인 자신이 부끄러워지는 순간들이 있다.

'작은나무'가 살고 있는 산 속 깊은 곳과는 멀리 떨어진 산 아래 펼쳐지는 공간에는, 바쁜 나날과 어딘가 틀에 얽매인 생활 속에서 영혼이 죽어버린 사람들이 많다. 그들은 자연의 소중함을 모르고 물질적인 것들로 인해 감정이 매말라 버렸다. 그런 사람들의 시선에선 작은나무와 그의 가족들은 '고아' '무식한 사람' '촌스러운 사람' '가난한 사람'과 같은 비웃음거리였지만, 그들은 그 누구보다도 행복하고 아름다운 삶을 살고 있다.

세상의 모순과 인간들의 비도덕적인 모습을 자연의 이치와 비교하여 그저 부정적이지만은 않은, 순수하며 부드러우면서도 가슴에 깊이 와닿는 비판으로 우리들의 모습을 부끄럽게 만들고 소중한 가르침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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